현재 위치
  1. 게시판
  2. 사용 후기 이벤트!

사용 후기 이벤트!

후기 이벤트 게시판입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캠핑ABC 타프쉘 디럭스 사용후기(2012.3.24~25)
작성자 BY. 김현수 (ip:)

블로그 펌이라 말이 짧음을 이해해주세요^^

 

후기 이벤트가 있었군요. 생각도 못했는데

사진이 안보이시면 블로그나 http://blog.naver.com/msguard/110134837996 

캠핑퍼스트 http://cafe.naver.com/campingfirst/552784 

캠핑&바베큐 (<-요걸 누르세요..링크를 넣었더니 글 수정이 안되서..) 참고해주세요..

제PC에서는 잘보이는데 간혹 안보이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 타프쉘 디럭스와 함께 처녀출정하였던 두리오토캠핑장의 주인장께서 카페에 소개해주셨네요.

  중간에 두컷이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제 타프쉘이었거든요ㅋㅋ

http://cafe.naver.com/shinkyongsik/343

http://cafe.naver.com/nyjlovehouse/8989

 

-----------------------------------------------------------------------------------------------------------------------------------

 

오늘은 새로 출시한 캠핑ABC의 타프쉘 디럭스 사용후기를 써본다.

 

낮으막한 돔텐트와 석유버너로 시작하여 비가 오면 여기저기 물떨어지던 빛바랜 캐빈텐트..타프도 없었고...

그래도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한 지난 20여년간의 캠핑은 뜨거운 태양아래 있어도 시원했는데.

어느샌가 캠핑장엔 고가의 장비들이 즐비하여 처음 캠핑을 시작해보려는 사람들에게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니 참.. 안타깝다.

 

불과 몇년전까지도 캐빈 텐트를 쓰다가 네가족이 되고나니 좀더 넓은 거실형 텐트를 찾다가 상태 좋은 중고로 영입한 콜맨 라운드스크린2룸 하우스.

이걸 피고 처음 캠핑하던날이 아직도 생생하다.

15평전세 살다가 32평 내집이 생긴거 같은 기분이란ㅋㅋㅋ


보이는 윈드스크린이 쟈칼 케빈텐트를 분해하여 만든것이다.

어떻게 저걸 만들 생각을 했는지 지금 생각해도.ㅎㅎㅎ

 

2룸 돔텐트+타프 조함으로 1년이 조금 넘게 쓰다보니 어느순간 여름밤에 밖에서 불놀이를 하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서(사실 모기 땜에ㅡㅡ) 스크린타프만 보면 눈길이 절로...

가지고 있는 타프가 콜맨 헥사DX라서 맞는 스크린도 없고 고민고민중에

타프쉘 디럭스 신제품 소식에 냉큼 질러버렸다.

사용 후기가 없어서 많은 고민을 했지만 캠핑ABC의 타프쉘을 캥핑장 다닐때마다 눈여겨본터라

더군다나 사이즈와 기능면에서 업그레이드 되어서 결정을 했다.

 

물론 2룸과 타프는 새 주인에게로...안뇽..ㅠㅠ

 

기다리던 택배아저씨가 왔다.

이것이 경비실 한켠에 던저놓고간 타프쉘 디럭스 박스다.

포장만봐도 내용물이 뭔지 알겠다ㅋㅋ


개봉 해보면 이렇게..

가방 4개로 분류된다.

본체 가방 1개, 폴대 가방 1개, 팩가방 2개

 

본체 가방안에 모두 넣어 수납한 상태다.

신상 티내려고 아직 라벨이ㅎㅎ

가방은 버클로 체결하여 단단히 고정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메인폴 2조, 사이드폴 6조, 강철팩 메인폴용 4개, 사이드폴용 8개, 핑거팩 6개가 들어있다.

강철팩 답게 사이즈와 묵직함에 강한 바람에도 잘 버텨줄것 같다.

금빛 폴대가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듯...


스트링과 스토퍼를 찾다가 본체 가방을 열어보니 여기 다 들어있다.

폴대와 동일 색상의 알루미늄 스토퍼가 인상적이다.

누수방지용 실리콘패킹도 폴대 수량만큼 동봉 되어있는데 이건 별 쓸모가 없어보이지만..

하여간 버리지 않고 잘 놔둬본다..

설명서는 한 10초간 그림만 보고 접어서 가방에 넣어뒀다.

그동안 타프는 수없이 쳐봤으므로..

타프에 지퍼 체결 방식이라 전혀 고민하지 않았기에^^

스트링은 직경 6mm이고 재단이 된채로 동봉되어있는데 스토퍼만 매듭 지어놓으면 된다.

요렇게 14개를 헥헥...

2012.3.24(토) 새벽 어둠을 헤치고 달려온 강원도 영월 두리오토캠핑장.

영동고속도로에서 중앙 고속도로를 접어들 무렵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다.

예상은 했지만 눈이 올줄이야ㅡㅡ

 

설치 과정은 사진이 없다.

눈발도 날리고 바람도 불고.. 해서 폭풍 설치에 들어간다.


처음 설치인데 그냥 그럭저럭 각이 잘 나온다.

강풍이 불어 혹시나 해서 팩위에 돌을 하나씩 올려놔보고...



우레탄창으로 밖을 내다보니 답답함이 없다.

2룸돔텐트 쓸때 매쉬창으로 밖을 볼순 있지만 겨울엔 추워서 열어놓는거 불가능..

모델이 되어준 둘째 아들^^

다시 ㅅ자 지붕아래 우레탄창으로 이동..



하트 만들어 보라니 저러고 있네ㅎㅎㅎ

로고가 프린팅된 스토퍼..

레이저 각인이 아니라 인쇄라서 사용하다보면 지워질듯...

 

타프 상단 테두리의 빨간색 라인이 눈이 띤다.


스커트 테두리도 빨간색 라인.

3중 지퍼로 편리함을 더해줬다.

스커트가 만나는곳에 동봉된 핑거팩으로 팩다운을 해줬다.

여기도..

내리던 눈이 녹아서 물방울이 방울 방울 맺혀있다.

주르륵 흐르는것이.. 방수는 음...

타프쉘 앞뒤로 하얀색 로고가 보인다.

구조상 지퍼끼지 연결하는 부분은 사진처럼 스킨을 덧대도록 되어있다.

여기도..

설치가 끝났으니 내부를 셋팅해봤다.

저 텐트는 콜맨 썬돔 210mm X 210mm 이고 옆에는 초캠공구 IGT롱 멀티펑션 테이블에 캡틴체어 2개, 릴렉스 체어 2개를 설치했다.

이렇게 하니 타프쉘의 1/2 공간을 조금 넘게 사용했다.

아직 정리가 되지않아 어수선ㅋㅋ

반대쪽은 주방 셋팅인데 IGT 프레임과 ㄱ자로 꺽은 부분은 야침이다.

잡동사니를 올려놓을 용도로.

2버너와 IGT 아래 있는 부탄 4구는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다.

2일동안 부탄가스를 교체할 필요 없이..

이너텐트 앞에는 난방을 위해 파세코를 셋팅했고 코펠 위에는 눈 맞으며 타프쉘을 같이 설치하느라 흠뻑 젖은 안지기의 신발이 구워지고 있다ㅋㅋ

그러다가 반대편에 걸어놓은 신발 한짝이 살짝 눌어버리는ㅡㅡ

우레탄창으로 밖이 시원스럽게 보인다.

2룸돔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운치가 있다.

 

강원도는 강원도인지라 잔잔하다가 갑자기 강풍도 불고 아무리 팩다운 잘해도 타프쉘의 특성상 내부 폴 하단에도 팩다운을 해줬다.

핑거팩으로는 약하다는 생각에 가지고 있던 30cm 단조팩을 사진처럼 팩다운 해줬더니 아무리 강풍이 불어도 폴이 휘청거리거나 움직임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바람불면 사이드 스킨이 펄럭이는 소리는 어쩔수 없다.

뭐 텐트도 마찬가지니까..

우레탄창이 설치된 내부 구조는 이중 지퍼로 되어있고 스킨을 열면 우레탄창이 나오고 우레탄창을 열면 메쉬망이 나온다.

이쪽은 출입문으로 쓰려고 임시 개방해 놓은 상태다.

요렇게 걸어서...

밖으로 나와보니 어느덧 많은 캠퍼들로 아이들 소리로 시끌벅적 해졌다.

이런게 사람 사는 맛이랄까...

근데 어딘가 모르게 텐트들이 통일화 되어가는듯한 느낌 ㅡㅡ

다시 내부로 들어와..

메인폴 중간에는 벨크로 처리되어 스킨을 고정하도록 되어있다.

이렇게...

강풍이 불어서 느낀건데 다른 사이드 폴에도 모두 저렇게 처리 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지난번 DIY로 만든 LED캠핑등을 폴대에 걸어서 메인 조명으로 사용해봤다.

사진 찍는 스킬이 부족해서 더두운데 실제는 밝다는ㅋㅋ


밖으로 나와보니 하늘이 온통 별천지다.

고개가 아플 정도로 하늘을 올려보다 찾은 북두칠성...

밤에는 이런 풍경도...

우레탄창을 반쯤만 개방 해놨다.

혹한기 훈련 나온 군대 막사 같기도 하지만ㅋㅋ



이렇게 나름 운치가 느껴진다.



 

내부에 주방 조명용 작업등과 건조망도 걸어보고...

 

아침이 밝았고..


눈 부시게...

일어나보니 천정 스킨에 조만큼 몇군데 결로가 있었다.

요기도 이만큼.

아침에 물기를 말릴려고 조금 더 열었는데 밤에는 사진보다 적게 창을 조금씩 개방해주고 파세코 난로와 서큘을 틀어주니 전체적인 훈훈함이 느껴졌고 이너텐트안에는 전기장판을 사용하였더니 아주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2룸돔보다 많이 넓어서 난방 효율이 떨어지는것은 사실이지만 파세코 화력을 조금 높이고 환기와 결로 방지를 위해 조금씩 창을 개방 해주면 괸찮을것 같다.

 

아참.. 아직 침낭 없이 전기장판과 이불로 동계도 다니고 있다.ㅎㅎ

 

* 총평

영월에서 1박을 해본 결과..

구매하기 전에 유사한 구조의 타프스크린 등을 사용해본 후기를 보고 걱정도 됐지만 우려했던것처럼 문제점은 없었다.

바람에 약하다는 얘기는 팩다운을 많이 해서 그런지 직접 겪어본 결과 잘 모르겠고, 결로 얘기도 있었는데 모두 밀폐 해놓으면 어떤 구조든 결로가 생기게 마련인것 같다.

 

너무 넓어서 설치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을까 했던 걱정은 설치해보니 사라졌고

지금은 2룸돔에서 타프쉘 디럭스로 갈아타길 잘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타프쉘도 실속 장비 목록에 추가 해본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확인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 카카오채널
  • 인스타그램
스크롤-업!
스크롤-다운!